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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1위’결선 라운드 진출

뉴스1 기자 입력 2017.09.06 18:34 수정 2017.09.06 18:34

U-18 야구대표, 伊 대파‘조별예선 5연승’U-18 야구대표, 伊 대파‘조별예선 5연승’

18세 이하(U-18)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제28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조별예선 5연승을 거뒀다.이성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 아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5차전에서 10-1로 크게 이겼다.전날(5일) 니카라과전 승리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던 한국은 예선라운드 전승의 신바람을 냈다. 한국은 2008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총 1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캐나다, 대만, 호주, 이탈리아, 니카라과와 함께 A조에 속했다.풀리그를 통해 각 조 상위 3개 팀이 결선(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이후 예선라운드와 결선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 뒤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갖는다.조 1위가 된 한국은 예선 성적인 2승을 안고 결선라운드에 입성,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B조 미국(1위·5승), 일본(2위·4승1패), 쿠바(3위·3승2패)와 맞대결을 벌인다.한국은 1회말 상대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1-0으로 앞서던 한국은 5회초 레오나르도 세미나티에게 솔로포를 내줬지만 6회말 김정우(동산고)의 2타점 적시타와 강백호(서울고)의 안타 등을 묶어 6-1로 달아났다.한국은 7회말에도 4안타를 몰아쳐 10-1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한국은 6번 예진원(경남고)이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의 3번째 투수로 나온 성동현(장충고)은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이성열 감독은 "예선 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를 해 만족 한다"면서 "다소 집중력을 잃은 플레이도 있었다.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정신력을 새롭게 가다듬겠다"고 말했다.이날 현지에 폭우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결선라운드 일정 등은 추후에 나올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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