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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하반기 경주예술의 전당 예술아카데미 포스터<(재)경주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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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이 2024 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를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14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표 사업인 예술아카데미는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시 및 공연과 연계된 내용으로 구성된다. 대중이 어렵게 느끼는 순수 예술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하여, 생활 속에 시민들이 문화예술 향유를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하반기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이론과 예술실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세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예술이론 음악사 부문은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마에스트로 열전#1'이 개설된다. 이번 강의는 새롭게 악기별 특징들을 살피고 명연주자를 알아보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큐레이터 박파랑의 '클래식 서양 미술사'는 19세기 서양 미술의 흐름을 사조 별로 짚어보고, 다채로운 현대 미술품을 이해하기 위한 증진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이어서 전효진의 '은빛 발레리나'도 개설된다. 은빛 발레리나는 중·장년층의 적극 호응 속에 8년째 이어온 경주예술의전당의 인기 시니어 특화 프로그램으로 연말에는 일 년간 준비한 실력을 무대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특별히 '경주 여성 합창 아카데미'가 새로 개설될 예정이다. 강사는 경주시립합창단의 김돈 지휘자가 맡는다. 김돈 지휘자는 대학에서 30년 이상 강의를 진행해 온 원로 음악가로, 시민이 쉽게 합창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강의 커리큘럼을 진행 할 예정이다.
오기현 대표는 “2024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는 전시와 공연 감상력 증진을 돕는 연계 교육으로, 시민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고품격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신청은 오는 12일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054-777-63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