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보건소가 오는 8일~30일까지 전통시장 10개 소에서 ‘전통시장 건강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은 혼자 늦은 시간까지 점포를 운영하느라 의료기관을 찾아 갈 시간이 없어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보건소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8일 풍기선비골 인삼시장을 시작으로 9일 골목시장, 12일은 종합시장과 신영주번개시장, 14일 풍기토종인삼시장, 19일 중앙시장, 22일 풍기인삼홍삼상점가, 23일 풍기인삼시장, 29일 영주문화시장, 30일 공설시장에서 오후 2시~4시까지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인들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치매선별, 우울척도 등의 정신건강 검사도 실시한다. 싱겁게 먹기,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상담·지도, 약물 오남용 예방, 건강홍보물 배부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전통시장 상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