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실, 규방공예, 무삼의 맥 잇다.”라는 주제로 사라져가는 무삼의 뛰어난 실용성과 기능성을 살린 공예작품 전시회를 가진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개막식은 7일 오후 2시 무삼공예 관계자와 내외빈 등 1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전통 안동포와 무삼공예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개월간 60명의 교육생들이 만든 무삼을 활용한 천연염색, 그림(동양화), 생활자수, 실용규방공예 결과물 130여 점과 사단법인 안동규방 김연호 대표의 쪽염색 도포, 두루마기, 답호, 철릭, 홑이불 등 총 170여 작품을 선보인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