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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도서관, 늘봄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4 09:22 수정 2024.08.04 12:08

↑↑ 청도도서관 늘봄도서관이 운영한 여름독서교실에 참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도서관 제공

청도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늘봄도서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독서교실은 늘봄도서관의 일환으로 초등 저학년 돌봄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올바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길러주고자 했다.

첫 날,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시작으로 '난 잃어버린 개가 아니야', '100마리 강아지와 살래요', '아침을 기다리는 숲', '밤마다 환상 축제' 등 동물과 관련된 다른 내용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흥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동물 양말 인형 만들기, 유기동물 포스터 제작, 멸종위기 동물 카드게임, 책 속 장면으로 케이크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경희 청도 도서관장은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도 많아지고, 동물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어 동물과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동물들의 마음과 동물을 위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독서를 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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