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 남북한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달하는가 하면 국가적 비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경산 시장은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핀란드.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 외유 길에 올랐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선진 건강증진 및 건강친화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국외기간과의 교류를 통한”2017 KHCP 정책리더십 아카데미“참석을 위해 출국 했다”며“이미 오래전에 잡힌 일정이나 3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일정을 취소까지 고심을 했으나 취소로 인한 위약금 등의 문제로 결국 출국 하게 됐다‘고 밝혔다.북한의 핵실험으로 국가적 비상 상태인 상황에서 시장의 외유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그 어떤 금전적 손해를 보더라도 시기상 출국을 취소해야지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일정을 강행 하는 것은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나라 전체가 전쟁의 공포에 뒤숭숭한 상황에 위약금 등 핑계를 대는 것은 비겁하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얼마전 충북도의원들의 외유파문 등 국회의원. 지방의원. 자치단체장들의 외유성 출장은 늘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대부분 부적절한 시기에 떠나거나 관광성 외유로 비난을 받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고 있어 보다 강력한 시민들의 항의가 예상되고 있다.경산=변창상 기자 bcs5425@hanmail.n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