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가 지난 2일 영주 시원(ONE) 축제장 주무대(문정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는 전국 각지의 유능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영주 대중음악 예술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영주지회(이하 ‘영주연예협회’)가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2024 영주 시원(ONE) 축제’와 연계해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지난 달 6일 160여 명이 참가한 예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올라온 본선 참가자 12명의 불꽃 튀는 경연과 최우진, 최지현, 송수영, 임미정 등 초대 가수의 축하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관객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높은 수준의 가창력으로 ‘소금꽃’을 부른 지재현(창원)씨가 차지하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가수 인증서와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금상은 ‘회룡포’를 부른 김도희(진주) ▷은상은 ‘비익조’를 부른 문영옥(경주) ▷동상은 ‘망부석’을 부른 김지혜(서울) ▷장려상은 ‘안돼요 안돼’를 부른 홍승식(영주) 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남서 시장은 “출연자의 화려한 무대와 관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가요제가 지역과 전국 각지의 우수한 음악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영주 대중음악 예술문화의 수준을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