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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태블릿컴퓨터 무인 대여 관리시스템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01 11:35 수정 2024.08.01 12:30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
자원절약과 탄소중립 선도

↑↑ 태블릿컴퓨터 무인 대여관리시스템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1일부터 태블릿 컴퓨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무인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

무인 관리시스템은 직원 방문이 가장 많은 본관 1층 명카페(30대용)와 4층 스마트 오피스(검무서재, 40대용)에 각각 설치된다. 경북교육청 공무원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한 번의 터치로 기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대여한 기기는 당일 반납이 원칙이지만, 필요한 경우 10일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시스템은 기기 대여와 반납 시 자동 촬영된 사진 자료와 공무원증을 통한 본인 인증으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으며, 기기 반․출입의 디지털 기록 관리로 업무 부담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총 1,700여 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종이 문서가 사용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종이와 토너, 전기 등의 에너지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청은 일회용 컵 제로 실천 등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자원절약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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