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 3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공급업체 12개 소(12개 품목)를 추가 선정했다.
시는 상반기 진행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신청한 업체 중 ▷사업목적부합성 ▷공급업체 운영역량 ▷지역과의 연계성 ▷유통 및 마케팅 관리 역량 ▷시설운영 및 품질의 전문성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기존 농·축산물 위주의 답례품에서 탈피해 간편조리식품, 화장품, 발효 체험권 등 새로운 품목을 채택하여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혔다.
추가된 답례품으로는 ▲영주 로컬브랜드식품(쫄면, 불고기 청국장 세트, 만둣국, 카스테라 인절미, 찹쌀도너츠, 영주문어, 부각) ▲영주지역 장인의 수제 호미·낫 제품 ▲솔잎 추출물 화장품 ▲홍도라지 가공품 ▲막걸리빚기 관광체험상품 등 특색있고 다양한 상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8월 중으로 기부자에게 제공 될 예정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기부자에게 지역 특색이 담긴 매력적인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선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답례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영주의 로컬푸드와 농특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답례품 공급업체를 연말까지 연중 수시로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영주만의 특색있고 매력적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