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가 지난 24일 분천면에서 30대 등산객 2명이 15m높이 절벽에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구조 현장에서 적극 지원을 한 민간인 유공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봉화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 구명보트가 필요하다는 소방당국의 요청에 따라 강변레프팅(명호면 청량로 소재) 대표 우대식씨와 직원 4명은 구조현장에 보트를 이용해 강 건너로 환자를 이송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이로 인해 환자 이송시간이 한 시간 가량 단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우배식 강변레프팅 대표는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누구나 구조에 협조할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변에서 안전 사고 발생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산악사고의 특성상 지형과 지리를 잘 아는 인근 주민의 도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상자 이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이송시간을 크게 단축하는데 기여한 강변레프팅 대표와 직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