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안규상 이사장이 취임 넉 달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편 대구염색공단은 지난 5월 상임 임원 2명을 선임하는 안과, 부이사장직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놓고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어 왔다.
해당 개정안은 대구시에서 불승인했으며, 이후 대구염색공단 이사진 전체 15명 중 7명이 연달아 사퇴해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대구염색공단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사장 사임은 의사를 밝힌 순간 효력이 생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