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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천면 이동세탁차량 운영 모습.<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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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천면행정복지센터가 안동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활용해 지난 23일부터 4일간, 풍천내 오지마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세탁차량은 2023년도 안동자원봉사센터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차량으로, 안동시가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풍천면은 대중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4개 마을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첫째 날은 신성1리 10가구 17채, 둘째 날은 신성2리 11가구 27채, 셋째 날은 구호리 8가구 24채, 마지막 날은 인금2리 5가구 13채로 모두 34가구에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여름철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세탁과 건조가 어려운 이불을, 마을로 찾아와 무료로 세탁해 줌으로써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신성2리에 거주하는 몸이 불편한 한 어르신은 “장마철에 눅눅해진 이불을 세탁하기가 힘들어 엄두도 못 냈는데, 노인들을 위해 이동세탁차량이 와서 깨끗하게 세탁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이불세탁서비스를 제공해 준 안동자원봉사센터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