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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회세계탈박물관 전경.<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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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세계탈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지역 특색을 살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을 주제로 ‘숲’, ‘마을’, ‘탈과 탈춤’으로 주제를 세분화한 10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수업은 오는 29일에 시작해 8월 20일에 끝나는 일정으로 지역 초등학교의 여름방학기간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5회), 체험(1회), 탐방(4회)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기존의 강의형 특강에서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하회세계탈박물관 김동표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긴 세월 하회마을을 지켜올 수 있었던 지혜와 가치를 하회마을에서 직접 배우고, 이를 통해 앞으로 살아갈 참여자들의 삶에 의미와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길 위의 인문학’사업으로 올해로 11년 째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고 지원사업으로 프로그램 참가비가 모두 무료로 진행한다. 현재 참여자 모집 중에 있으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학예부054-853-2288 혹은 mask@mask.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