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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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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지난 25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북부권역(안동, 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어린이집 보육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 내실화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개정 누리과정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보육교사의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실천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유아의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달 27일 정부조직법 시행 이후 어린이집 보육 관련 업무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돼 실행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그간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을 위해 지방 단위 업무 이관을 준비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유보통합추진단과 유보통합자문단, 유보통합 TF, 도·시·군 실무협의체 등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지속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마련했다.
어린이집 보육 과정 중 3~5세 개정 누리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대면 수업 시간을 고려해 저녁 시간에 진행됐다.
연수는 교실 속에서 실제로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교사가 유아들의 놀이에서 어떻게 배움을 발견해 어떤 지원을 하게 되는지를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하고 설명함으로써 연수 참여 어린이집 교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도내 어린이집 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개정 누리과정 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8월 초까지 동부권(29일, 경북교육청문화원)과 서부권(8월 5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남부권(8월 8일, 경산교육지원청)으로 나눠 진행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는 정책이다”며 “유보통합 준비 과정의 하나인 오늘 연수를 통해 경북형 유보통합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