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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5개국 협력 대학 하계 단기 교환학생·연수 프로그램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24 13:15 수정 2024.07.24 13:39

다양한 한국 문화 경험하며 26일까지 한국 머무를 계획

↑↑ 변창훈 총장이 대구한의대학교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학교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5개국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100여 명이 '2024학년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대구한의대를 방문했다.

지난 2022년 7월을 시작으로 매해 여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대학을 방문한 대표단은 지난 2년간 프로그램과는 달리 한국 전통의학 트랙 및 제약·화장품·뷰티케어 트랙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은 각 트랙별로 대구한의대 교원이 제공하는 정규 전공 교과 수업을 수강 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한국 요리, 한국 예절문화 체험, 경주 및 영덕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오는 26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소아의과대학 재학생 카키모바 쇼크사남 양이보이 키지는 “한국의 수준 높은 K-MEDI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대구한의대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과 K-뷰티 등 여러 방면의 K-MEDI를 접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등 5개 국 협력 대학 대표단 방문에 앞서 지난 2022년 7월부터 몽골 모노스약학대학과 몽골민족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하계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23년에는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러시아 4개국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35명으로 인원수가 늘어났으며, 올해는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위해 한국 전통의학 트랙과 더불어 제약·화장품·뷰티케어 트랙으로 확대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베트남, 중국, 인도 협력 대학 재학생 및 교수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대학이 여러 협력 국가의 우수 인재를 모아 하계 단기 교환학생 및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이 세계 각국을 협력의 연결고리로 이어, 대학의 K-MEDI 실크로드 구축을 굳건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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