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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고등학교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학생 영상 제작 캠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도고등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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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고가 지난 19일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학생 영상 제작 캠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캠프는 안동 MBC와 경북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팀 10여개 팀이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영상 제작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도고 팀은 '한국의 유교책판'과 '경북의 서원'을 주제로 3분 이내 홍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영상미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팀 대표 학생인 최현우 학생은 인터뷰에서 “우리 팀이 제작한 영상이 경북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깊어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팀원 전예빈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영상 제작이었지만, 팀원과 협력해 완성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정인은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학생을 지도한 김동한 교사는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율 교장은 “청도고는 학습 역량 강화뿐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 지도교사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기계발을 위해 학교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문화유산을 더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지원을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7일~19일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강의, 영상 제작 실습, 조별 활동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안동MBC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영상 제작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 공식 유튜브 제작에도 참여해 담당교사와 함께 다양한 영상자료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