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발제 및 발표에는 대구가톨릭대 김민석 교수, 전 김해 다문화치안센터 김명송 경사, 대구달성가족센터 서은주 센터장, 다문화가족 대표인 윤이서 씨가 다양한 시각으로 다문화가족 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은영 의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가족생활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달성, 김해, 대구의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의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등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언어교육 프로그램 확대, 다문화가족 상담 서비스 강화 등을 제안했으며 특히, 다문화 자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