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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유다시티 코리아파트너와 AI융합 글로컬 인재양성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20 18:42 수정 2024.07.21 11:00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컬 인재 양성 위한 공동 노력

↑↑ 왼쪽 세 번째부터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김미숙 유다시티 코리아파트너 ㈜푸름인재개발원 대표 등이 'AI융합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지난 17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유다시티 코리아파트너 ㈜푸름인재개발원과 'AI융합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유다시티 코리아파트너 김미숙 ㈜푸름인재개발원 대표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대구한의대 재학생 및 교직원 AI리터러시 및 역량 강화 교육 지원 △AI 융합 교육과정 및 교육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는 세계 3대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플랫폼 중 하나인 유다시티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에게 제공 할 계획이다. 유다시티는 구글, 아마존, IBM 등 실리콘밸리 최고 수준의 AI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한 프로젝트 수행 중심 기업 실무형 온라인 AI교육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확보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AI융합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유다시티 코리아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 AI, 데이터 사이언스 등 첨단 IT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유다시티 코리아파트너 ㈜푸름인재개발원 대표는 “대구한의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수준 교육을 한국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 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교육부는 오는 8월에 10개교 내외를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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