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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봉화군-경북농기원,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8 13:02 수정 2024.07.18 13:35

↑↑ 오른쪽부터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박현국 봉화군수,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지난 16일 봉화군, 경북 농업기술원과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박현국 봉화군수, 조영숙 경북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한약재를 이용한 공동연구개발 및 재배기술 상용화, 공동개발기술의 제품화 및 산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봉화군의 풍부한 임야자원을 바탕으로 약용작물 재배 기술 개발을 협력하고, 경북 농업기술원의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약용작물 표준화 연구를 추진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지원 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자체와 함께 관련 산업의 해외 거점을 조성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해외 네트워크 강화, 교육과정의 수출과 지역 정주형 우수유학생 유치 등을 통해 지역과 대학, 기업의 상생 발전 목표로 거점 캠퍼스를 활용해 봉화군의 연구소 및 산업단지와의 협업도 함께 진행한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활용해 대학의 본질인 교육뿐 아니라 지자체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통의학과의 연계를 통한 한의학적 가치를 높인 약용작물 기반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정주형 우수유학생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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