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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SUV차량 인도 돌진, 2명 중경상
정희주 기자
입력 2024.07.17 10:29
수정 2024.07.17 12:50
운전자는 도주 후 검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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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건물을 들이받은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달아났다.<대구소방 제공> |
대구 동구 신천동 도로에서 17일 오전 6시 26분 경, A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B씨가 중상을, 길을 걷던 보행자 C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사고를 낸 A씨는 달아났으나,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병원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무면허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사고 당시 함께 타고 있던 B(20)씨가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사고 당시 함께 타고 있던 B(20)씨가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은 CCTV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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