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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영덕군의회·몽골약학대와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간담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6 12:01 수정 2024.07.16 12:35

↑↑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와 영덕군의회, 몽골약학대학교 간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세대통합 지원센터가 지난 4월 몽골 정부와 체결한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영덕군의회-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몽골약대가 최근 만남을 가졌다.

대구한의대 영덕군실버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영덕 김성호 군의장, 배재현 부의장, 김은희·손덕수·김일규·김성철·신정희 의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 영덕실버복지관 박미숙관장, 몽골약대 엥크자르갈 나란치메그 교무처 과장 외 몽골약대 관계자 11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몽골약대는 영덕 군의회에게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관련해 △몽골 ODA사업 진행 상황 공유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내 지역특화비자 관련 요청 △영덕군-대구한의대-몽골약대 간 유학생 정주 및 학위 연계 교육 과정 개발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캠퍼스 △K-한방에듀팜 R&D 등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이철우 경북 지사와 함께 진행한 △전통의학 실크로드센터(국제캠퍼스)본원 경북 설립 △국가별 전통의학 실크로드 센터 지점 구축 △전통의학 소재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 과정 개발 △전통의학 약재 세포배양 기술 적용한 K-한방에듀팜 설립 △경북형 전통의학 약용작물 생산기술과 가공 기술에 대해 국가 간 생산시설 및 R&D 거점을 구축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의체 구성 등의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하면서 영덕 군의회 측에서 몽골약대 지원 방안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김성호 근의장은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해 몽골약대와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유학생이 영덕에 올 수 있도록 지역 특화비자 활성화 및 영덕 정주 시 숙소, K-전통의학 실크로드 캠퍼스, R&D 연구시설 등 이와 관련해서 부족함이 없도록 군의회 측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몽골약대 바담자브 렌첸 제약공학과 교수는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기 위해 방안을 마련하는 게 감사하다. 또한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몽골에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의회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북 이웃사촌마을사업 일환인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경북도와 함께 진행하면서 경북형 전통의학의 글로벌 확산과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지역산업 중앙아시아 진출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중앙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글로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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