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 인근 금호강에서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 경, 60대로 추정되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이 시신은 해당 지점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경산에서 흘러 내려온 것 같다"며 "현재까지는 호우 관련 피해가 아니며 범죄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