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지난 11일 문경파크골프장에서 야간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신현국 시장, 이정걸 시의장, 도·시의원, 김석일 문경 파크골프협회장 및 동호인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경파크골프장은 2023년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을 받은 45홀 규모의 공인 경기장으로, 이번 야간조명 설치사업은 27홀 구간에 시행됐다. 조명타워 12본과 LED 투광등 67개를 설치한 사업이며 총 7억 원이 투입됐다. 문경파크골프장에 야간조명이 더해지면서 아름다운 수변과 더불어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야간조명 설치로 인해 문경 파크골프장이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포함해 올해에만 4개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