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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유엔협회세계연맹, 해커톤 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맞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3 18:44 수정 2024.07.14 11:03

↑↑ 오른쪽 세 번째부터 김지인 대구보건대 대외부총장이 김용재 유엔협회세계연맹 서울사무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지난 9일 소회의실에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국장 아지엘 굴란드리스)과 글로벌 창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해커톤(HACKATHON) 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 김경용 국제교류처장, 유채형 창업교육팀장과 유엔협회세계연맹 김용재 서울사무국장, 서웅찬 사무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해커톤 창업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콘텐츠 제공, 지자체 연계 기업가정신 함양 특강, 네트워킹 행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대구보건대 창업교육팀은 매년 50팀 이상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바이오헬스분야에서 활동할 예비 창업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고교생·대학생 대상 '2023 학생 창업유망팀 300'사업에 대구보건대가 배출한 3개 팀이 선정됐으며, 교육 트랙 부문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

또 대학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구에서 주최한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기업가정신을 갖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엔협회세계연맹 김용재 서울사무국장은 “대구시, 대구보건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인 대외부총장(간호학과 교수)은 “대학은 지역 인재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준 높은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정주를 위한 로컬 기반 창업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운영될 해커톤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아-태 지역 청년 창업팀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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