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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구미시, 'AI+로봇도시' 지능형·기술 고도화 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4.07.11 07:08 수정 2024.07.11 15:35

지금 시대는 과학이란, 독립된 술어보단, 과학기술이 더욱 활성화하는 추세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다.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따위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이다.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한다. 큰 그림으로 불 땐 컴퓨터 과학의 하위 분야다. 인간의 지능을 기계 등에 인공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지난 6월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산업 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 반도체 산업은 주요 업종 중 유일하게 ‘맑음’(매우 좋음)으로 예보했다. 올해 하반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비 17.7% 성장한 652억 달러(약 90조 6900억 원), 연간 기준으로는 29.8% 성장한 1280억 달러(약 178조원) 수준을 달성 할 것이다.

지난 6월 인텔의 최근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성숙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호주, 일본과 함께 3단계 ‘AI 혁신가’로 분류됐다. 지난 9일 구미시가 구미코에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연구기관, 대학, 경제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AI+첨단로봇 융합도시 구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내 로봇 R&D사업의 전주기를 책임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우현수 로봇 PD의 초청 강연으로 시작했다. AI기술을 활용해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AI 구미 시장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산‧학‧연‧관(구미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금오공과대, 경운대, 경북 경제진흥원, 대경디자인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AI활용‧지능형‧고효율 기술을 고도화한다. 로봇 기술‧제어‧운영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지역특화 첨단 로봇산업을 육성한다. 앵커기업(완제품 기업)과 부품 제조 기업 중심 전‧후방 로봇산업을 집적화한다. 핵심부품 고도화로 구미산단 내 전주기 로봇 제조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시민생활 속 AI로봇 실증과 보급 확대로 시민 체감형, 로봇 친화 생태계를 조성한다.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기업지원 정책 마련은 첨단로봇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연구 용역 한다.

구미 로봇산업 현황 분석으로 세부 실행계획과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 구미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로봇기업 대상의 우대 조건으로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신 성장 동행자금 제도를 시행한다. 로봇산업 제조역량 강화 및 기술 고도화 추진은 Agile 제조실증 센터를 구축한다. 서비스 로봇용 전자융합부품과 모듈의 신속하게 개발한다.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기업맞춤형 R&D로 로봇관련 기업의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특화 로봇부품산업 제조생태계 조성은 수요 기업이 필요한 핵심기술 및 부품을 중심으로 선순환적인 로봇 부품산업 제조생태계를 조성한다. AI서비스산업 육성 로봇플래그쉽 사업, 첨단 스마트센서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현장중심 로봇제조 인력을 양성한다.

서비스 로봇 실증·보급 추진은 전국 유일 로봇 전문 교육기관인 구미로봇직업혁신센터에서 재직자,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로봇 제조 현장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관내 소상공인 대상 AI 서비스로봇(서빙·방역) 로봇 보급으로 로봇산업의 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첨단로봇 융합 도시로 나간다.

구미시가 추진하는 것은 AI+첨단로봇 융합의 동시 다발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은 같은 가족 유사성을 가져, 바르게 찾았다고 평가한다. 구미산단은 다른 첨단산단보다 어느 정도는 노후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이번의 추진으로 산단까지도 동시 다발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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