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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산학 연협력단지 출범·화장품 생산라인 개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10 11:20 수정 2024.07.10 15:03

지역·기업·대학·연구소 상생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
지역 뷰티 기업의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류진열 경산시 기획조정국장, 이은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산학연협력단지 출범·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왼쪽 첫 번째) 등이 '산학연협력단지 출범 및 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을 열고 화장품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가 지난 9일 오성캠퍼스에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협력단지 출범·화장품생산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양금희 경북 경제부지사, 류진열 경산 기획조정국장,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대구·경북 내 16개 기업지원기관 대표들이 자리한 가운데 'THE PLUS Village'입주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조성 될 산학연협력단지 출범과 지역 뷰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할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를 축하했다.

산학연협력단지는 경북도에서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선정된 교육부 지원 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성캠퍼스 내 'THE PLUS Village'에 바이오헬스분야 5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융합랩, 기초연구랩, 비즈니스랩을 활용해 기술기반 가치창출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한의약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에코프로파트너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캠틱종합기술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입주기업 성장지원,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기업·대학·연구소가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 'THE PLUS Village'는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창업보육센터운영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육성 및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에 효과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기업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바 있으며,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창업혁신파크,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과 더불어 지역주력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화장품 생산라인은 1일 최대 생산량 2.9톤의 CGMP급 화장품 제조시설로 울트라 호모믹서(300㎏, 1000㎏), 2-H멀티라인, 가온충진기, 튜브 충진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OEM·ODM 생산을 통한 지역 뷰티기업의 성장지원 및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79억 원을 포함 총 101억 원(국비 79.3, 도비 2.4, 시비 5.6, 대학 등 14.1)원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오성캠퍼스에 조성되는 산학연협력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대학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다양한 지원기관으로부터 후속 연계사업, 자금투자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받고 기업은 지역 인재의 채용과 관련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지산학연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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