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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창 영양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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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영양군이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인한 재정축소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으로 가는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공모사업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오도창 영양군수<사진>가 민선 8기 취임사에서 "선거기간 중 약속했던 예산 5000억 달성,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000만 원 달성이라는 ‘5·1·6 프로젝트’실현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눈부신 영양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고, 영양 발전을 위해 미래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보고서 역량강화교육, 직원 선진지 견학, 6급 팀장급에 이어 7‧8급 군정시책보고서 평가 실시로 공모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는 물론이고 직원조회 및 간부회의 시 수시로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한 공모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한편, 오 군수 본인도 ‘공모 군수’를 자처하면서, 정치권은 물론이고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공모 공세를 펼쳤다.
민선 8기 영양군은 농업, 생태관광, 사통팔달 교통 여건 개선에 주력해 왔으며, 이를 위해 총 38건 1,570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무려 영양군 한 해 예산(4000억 원)의 38%에 달하는 엄청난 재원으로, 공모실적은 경북내 최고 수준이다.
놀라운 것은 2024년 상반기에만 5건에 97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농업분야 9건 289억 원=영양군은 군민 50%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 농업 군으로,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소득작물 및 기후 및 소비자 기호 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그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화매지구논범용화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46억 원은 기존 논 위주 급수방식의 불안정한 용수공급체계 개선과 쌀보다 소득이 높은 상추 등 엽채류 재배 확대에 활용된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으로 확보한 50억 원은 안정적 농작업 인력수급으로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유치한 ‘외국인계절 근로자’등의 숙소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개발분야 9건 989억 원=지난해에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확보한 112억 원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연차 투입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민간협력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액 157억 원은 ㈜발효공방1991(대표 이동훈)과 2024년부터 3년간 전통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조· 체험·휴식 시설인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 아니라, 자작나무숲, 지훈예술제 등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2025 농촌협약’으로 확보한 366억 원 중 160억 원은 영양 버스터미널 복합화를 추진하고, 입암·일월·수비·석보면의 지역거점시설 건립(각 40억 원)과 청기면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으로 관내 전 읍·면을 대상으로 농촌다움 복원과 생활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 181억 원, 교육부 영양초 학교복합시설 39억 원 등도 정주환경 개선에 활용된다.
▲문화관광‧체육분야 12건 211억 원=영양군은 전국 최대 규모 죽파리 ‘영양자작나무숲’과 2015년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수하리 밤하늘, 포산리 ‘장구메기습지’ 등 영양만이 보유한 생태관광자원으로 힐링생태 관광 메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사업비 120억 원으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원을 밤하늘 특화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고, 8억 원의 공모액으로는 영양 원놀음 연행 행렬 복원과 전승 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확보한 영양 생활체육공원 족구장 개보수 18억 원,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20억 원, 인도어골프장 증축 및 개보수 20억 원, 영양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개보수에 18억 원 등은 군민 행복과 건강복지 증진에 투입한다.
▲공모로 완성해 가는 희망찬 영양=민선 8기 2년째인 지난해에는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2조 1000억 원 투입되는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오도창 군수는 “공모실적 1등 공신은 ‘행복한 변화로 희망찬 영양’을 꿈꾸는 군민 염원과 믿음이다”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밤 낮을 이어가며 열심히 일해준 공무원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공모사업에 힘썼던 것처럼 선정된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