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 참가하여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송한지장’을 홍보하기로 했다.이번 행사에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주제로 행정안전부 및 산하기관과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여 총 612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정부 사업으로 군은 이를 지역 자원 중 하나인 청송한지와 연계해 전통한지 생산에 필요한 기반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이 사업에 한지공예 강사 1명을 포함해 상반기 8명, 하반기 8명이 각각 선발돼 전통한지 제작 기술과 한지 공예 기술을 배우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 이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선보인다.또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여 청송군의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청송 관광 브랜드 역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한지장이 지역 주민 간 공동 작업과 주변 학교들의 한지 체험 활동 등으로 상호간의 유대감이 형성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계속 발굴하여 이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