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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을 활용한 영덕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습.<영덕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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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고품질 벼 생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3일~다음 달 10일까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다.
이번 공동방제는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 예방적 방제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약 2,155ha의 벼 재배 전 필지에 읍·면별 벼 생육 시기에 맞춰 이달 3일~21일까지 한번 시행하고 벼 출수 전인 7월 말~8월 초까지 다시 한번 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4월 14억 5,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종자 소독제와 육묘상처리제 등을 지원해 여름철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강민호 농업기술과장은 “방제 활동은 한낮 더위를 피해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게 시행 될 예정”이라며, “공동방제 시 양봉농가는 벌통에 피해가 없도록 잘 관리하고 가정에선 장독대와 창문을 잘 닫아 두는 방제 약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벼 재배 농가가 본인 재배 필지에서 공동방제 시 현장 참관 및 공동방제 기간 외 병해충이 발견되면 공동방제에 의존하지 말고 농가 개별 방제를 시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