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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참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7.03 13:09 수정 2024.07.03 13:15

재학생 직접 개발 및 제조 25여 종 가공식품 전시·판매

↑↑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뒤줄 가운데)과 푸드케어약선학과 학생들이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가 최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서 열린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경북통상㈜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학과장 박순애)는 이번 행사에서 경북도 지원으로 상품화 중인 총명약선라이스, 청혈약선라이스, 비비약선라이스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체질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개인의 체질을 체크하고 오미자석류와 유자강황 베이스의 약선음료를 시음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태진(21학번)씨가 재학 중 상품화한 '올바름 육수'를 포함 전통 떡과 한과 등 재학생이 직접 제조 및 판매하는 25여 종 다양한 가공식품도 전시 및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기간 변창훈 총장이 직접 방문해 행사에 참여한 푸드케어학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변창훈 총장은 “푸드산업은 글로벌 마켓의 규모가 매우 크고, 성장세도 꾸준히 유지하는 만큼 매우 유망한 분야다. 우리 경북도는 식품의 원물이 되는 농·축·수산물의 생산규모가 전국 1위인 만큼 푸드산업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에 우리대학과 푸드케어약선약과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애 학과장은 “졸업작품전에서 학생이 보여준 창의적 약선 상품을 바탕으로 이번 농식품산업대전에서도 학과만의 특색이 잘 드러났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약선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약선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는 지난 2021년 개설된 이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약선전문가 양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푸드테크와 디지털마케팅 등 푸드비즈니스 분야 교육을 보강함으로써 미래지향적 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로 학과명을 변경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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