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구 아파트 매매 거래가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 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매 건수는 2000건을 상회해 약 보합세를 유지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분석은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대구 아파트 매매 거래는 2214가구로 전월(2305가구)인 4월보다 3.9%(91가구) 줄어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난 3월(2208가구)부터 시작된 월 2000건대 거래는 3개월 연속 이어졌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467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수성(418가구), 북구(396가구), 동구(390가구), 달성(274가구), 중구(134가구), 서구(68가구), 남구(66가구), 군위(1가구)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8건, 21~40㎡ 100건, 41~60㎡ 543건, 61~85㎡ 1258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909건으로 전체 거래량(2214건)의 86.2%를 차지했다. 86~100㎡ 25건, 101~135㎡ 194건, 136~165㎡ 76건, 166~198㎡ 9건, 198㎡ 초과 1건 이었다.
매입자 연령은 30대가 591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544건, 50대 480건, 60대 309건, 기타 114건, 70대 이상 99건, 20대 이하 77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