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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에서 호우로 쓰러진 나무를 이동 조치하는 소방대원 모습.<대구소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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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경북과 대구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30일 오전 10시까지 호우 관련 119 신고는 총 16건에 이르렀다.
29일 오후 10시 19분 경 경영주 하망동 굴다리가 비에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해당 도로는 약 3시간 3분 가량 통제된 후 오전 2시 경 통행이 재개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 23분 경에는 칠곡 동명면 국도에서 나무가 쓰러져 굴삭기 1대가 동원돼 이 를 치웠다.
30일 오전 3시 8분에는 대구 달서 장동의 한 도롯가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이 나무를 절단해 이동 조치했다.
오전 10시 현재 누적 강우량은 석포96mm, 상주87mm, 문경78.3mm, 고령77.5mm, 예천72.5mm, 영주70.4mm, 봉화62.7mm, 경주 산내63.5mm, 청도 금천64.5mm, 대구 달성88mm다.
한편 기상청은 영주·상주·문경·예천·봉화 평지·경북 북동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30일 오전 8시 30분에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