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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오른쪽)이 '2024 국가서비스 대상'에서 대학(바이오헬스산업 산학협력)부분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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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가 지난 27일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한 '2024 국가서비스 대상'에서 대학(바이오헬스산업 산학협력)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1981년 개교 이래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방웰니스산업분야 '아시아 톱 클래스'를 달성하기 위해 한방바이오산업분야(바이오헬스산업 포함)를 대학 특성화분야로 정하고,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한방병원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캠퍼스와 함께 이전해 산·학·연·병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의료산업 및 바이오헬스케어분야를 집중육성해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학 특화분야인 화장품 및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가족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MRC)으로 선정된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는 간질환 예방 및 치료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로, 한약과 특정성분, 침 등을 병용해 연구를 진행해 융복합소재 개발, 한의 치료기술 연구 및 제품화, 그리고 기초한의과학 전문 인력 양성, 국제 학술 논문 및 국내 학술 논문을 비롯한 특허 출원 및 등록 등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기술지주와 협업해 산학연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대학 특화 자원의 가치 창출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화장품, 축산물의 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검사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모델을 구축해 수익금은 연구와 교육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및 창업실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산업 발전전략과 연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설치된 학교기업 '기린허브테크'는 경상북도 K-뷰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R&D 및 ODM·OE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JAAN(자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ISO 9001인증 제조시설 구축과 NCS 기반의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융복합 기반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숙명여대와의 대학간 협업을 통해 공동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제품생산을 하여 공동브랜드인 '라모니(Lamoni)'를 런칭하고 화장품을 직접 생산·출시함으로써 대학간 공유협업의 성공적인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새롭게 설치된 학교기업 '하니코스메틱'은 오는 7월 신규 화장품제조실 완공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CGMP 인증을 통해 화장품산업ICC의 자립화로 지속가능한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뷰티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제품경쟁력강화사업, 지역중소기업 밸류체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등 지역 뷰티기업 및 지원 인프라 연계를 통해 뷰티산업 생태계 확장, 강소뷰티기업의 제품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판로개척을 진행하는 등 뷰티 산업중심의 전·후방 연관 산업군의 동반성장 및 사회적 가치와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 최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 INNO WEEK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 시장 진출(중앙아시아)를 위한 현지 시장 조사, 우수제품 진출을 위한 자료 및 데이터 확보,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시장 다각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도약 방향성 모색할수 있는 기회가 됐다. 현지 대학 및 현지 바이어 미팅,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우즈벡, 태국, 캄보디아 화장품 및 한방기능성 식품의 해외수출을 650만 달러를 달성했다. 향후 공동연구, 제품개발 및 수출실적 확산과 해외진출 방향을 모색 할 예정이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바이오헬스 산학협력 인프라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이며 지역의 많은 기업들과의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더욱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