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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치

조원진 당 대표, “국가적 결혼지원제도 마련하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27 16:26 수정 2024.06.27 16:34

우리공화당, 27일 체계적 결혼 지원제도 마련 촉구
“대구 달서구 데이트 주선 행사 긍정적 효과 기대”


지난 4월 결혼과 출산이 4월 기준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우리공화당이 국가 차원의 체계적 결혼 지원제도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사진)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지자체별 결혼 인센티브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결혼 건수가 늘어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결혼이 늘어나면 출산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이제는 지자체가 산발적으로 제공하는 결혼 인센티브를 국가가 체계화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당대표는 “조선시대에도 가난해 결혼 하지 못한 자에게 혼인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혼인장려 정책을 펼쳤다. 그만큼 결혼은 중요한 국가적, 사회적 이슈다”면서 “집값은 뛰고, 취업난은 가중되고, 이성을 만날 기회는 갈수록 줄어드는 청년 현실을 감안해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세제혜택을 비롯해 결혼에 대한 효과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결혼 장려정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 당대표는 “최근 대구 달서구청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데이트 주선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신선하면서도 긍정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국가와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이 신혼부부에게 결혼식장 제공 등의 편의 지원 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지원책을 적극 펼친다면 중장기적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공화당은 청년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결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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