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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평통 문경시협, 2024 평화공감 통일 강연회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6.27 07:42 수정 2024.06.27 07:45

‘천안함 그날 이야기’주제
최원일 前천안 함장 초청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시협의회, 2024 평화공감 통일강연회「천안함 그날이야기」개최<문경시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문경협의회가 지난 26일 오후 4시 문희아트홀에서 최원일 (전)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그날이야기’라는 주제로 시민 400여 명과 함께 2024년 평화공감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잠수정의 기습적 어뢰 공격으로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함장을 초청해 그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됐다.

고우현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문경을 방문해 강연을 해주신 최원일 강사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사실적 내용이 시민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최원일 함장은 “우리 국민이 모두 이 평화로운 시대를 사는 것도 많은 이들의 희생의 토대 위에 이뤄진 것”이라며, “14년도 훌쩍 지난 그날의 천안함에는 서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고 헌신한 분이 있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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