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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예안-청기간 도로 확포장 공사 '개통'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6.26 14:40 수정 2024.06.26 14:43

490억 투입, 영양과 안동 접근성 개선

↑↑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 개통식<영양군 제공>

영양군과 안동시, 경북도가 26일 오전 11시 영양 청기면 정족리 일원에서 ‘예안~청기간 도로확포장공사’개통식을 개최했다.

영양군은 26일 청기면 주민의 숙원사업인 ‘예안~청기간 도로’가 개통됐음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 김석현 군의장, 김영범 부의장 등 군의원과 안동시 권용대 도시건설국장, 안동 권기익 시의장, 김경도 부의장, 경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 윤철남·권광택 도의원,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개통식을 개최했다.

예안~청기간 도로는 안동 예안면 인계리와 영양 청기면 정족리를 연결하는 길이 9.03km, 폭 8.5m의 지방도 920호선의 일부 구간이다.

경북도는 지방도 개설을 위해 490억 원을 투입해 2016년~2024년 6월까지 8여 년 동안 공사를 추진했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영양과 안동시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양군과 안동시는 마령~산해 위험도로의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협약을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향후 사업이 완공될 경우 영양군과 안동시의 향후 접근성이 개선돼 두 자치단체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는 “예안~청기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완공은 교통 오지라는 영양의 불명예를 벗어나는 초석으로, 군민 기대에 부응해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가 되도록 SOC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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