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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LINC3.0 사업단, 산학협력 실무 교육과정 개발·진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26 13:39 수정 2024.06.26 13:42

화장품 학과와 산업디자인 공학과 공동

↑↑ 대구한의대학교 LINC3.0 사업단이 ㈜오라클코스메틱과 함께 산학협력 실무과정을 교육과정으로 개발하고 진행한 후 기념촬영하는 교수와 학생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와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가 최근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해 오라클메디컬그룹의 ㈜오라클코스메틱과 함께 산학협력 실무과정을 교육과정으로 개발하고 진행했다.

이번 융합 교육과정은 2024년 1학기 오라클메디컬그룹의 계열사인 ㈜오라클코스메틱과 공동으로 화장품 신규 브랜드 개발 및 신제품 상품기획을 목표로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이를 위해 화장품학과와 산업디자인공학과가 공동으로 교과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했다.

또 융합 교육과정은 김수야 교수와 윤상식 교수가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과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하고 운영하며, CJ올리브영, 스킨79주식회사, ㈜오라클코스메틱의 실무자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교과에서는 아이디어 도출, 상품기획, 디자인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융합형 캡스톤디자인 교과에서는 시제품 연구기획, 제형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수업 목표는 ㈜오라클코스메틱만의 신규 브랜드 개발, 신제품 아이디어 도출 및 시제품 개발에 있으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결과물은 대구한의대 LINC3.0 사업단의 지원으로 신규 브랜드의 상표권 출원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최종 시제품 연구 및 결과물과 함께 ㈜오라클코스메틱에서 기술이전 가능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또한 융합 교과의 결과물은 교내에서 주최하는 '2024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4개팀 이 출전해 3개팀이 최종(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융합교과를 운영한 김수야 교수와 윤상식 교수는 "화장품 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창의성과 융합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앞으로도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확장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겠다. 또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무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라클코스메틱 양인기 상무는 “기업과 연계해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융합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적극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며 열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대구한의대의 융합 실무 교육과정이 매우 참신했고, 학생들 결과물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수해, 바로 현업에 투입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라 감탄스럽다. 추후 '브랜드 상표권', '기술이전'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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