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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쌍용양회의 과거를 되돌아보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6.26 07:50 수정 2024.06.26 07:53

도시재생지원센터,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

↑↑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문경시 제공>

↑↑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문경시 제공>

↑↑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문경시 제공>

문경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을 위해 1956년도 쌍용양회 공장 초기공사 후 사일로 및 킬른, 굴뚝 건축에 참여한 최석문 씨를 만나 아카이빙을 위한 자료를 전달받았다.

아버지의 기록을 보존하고 싶다는 최성원 씨 연락으로 진행된 점촌4동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수집을 위한 미팅에서 문경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외 2명, 최석문 씨를 포함한 일가족 5명, 쌍용양회 전 근무자였던 점촌4동 주민 3명이 참여해, 과거 쌍용양회에 대한 이야기와 자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문 씨는 쌍용양회에 존재하는 사일로 및 킬른, 굴뚝을 건축 할 당시에 설계부터 시작해 감독을 했던 이력이 있었고,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이날 최성원 씨는“현재 UN과 연락해 아버지의 기록을 남기려고 계획 중이다”며 “이 소중한 자료들을 남길 방법을 최대한 찾아볼 것이며, 문경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자료 수집과 보존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윤효근 문경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귀중한 분을 만나 뵙게 돼 영광이었으며, 쌍용양회를 잘 보존하고 전달해주신 자료를 잘 관리해 향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쌍용양회와 관련된 이들의 인터뷰를 통한 영상을 제작해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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