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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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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화 대구시의회 제1부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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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규 대구시의회 제2부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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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구시의회가 25일 309회 정례회를 열고 9대 후반기 의장단 투표를 통해 이만규 의원(중구2)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장은 이날 후보등록제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24표를 얻어 김대현 의원(서구1)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 의장의 연임은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이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재화(서구2)·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뽑혔다.
시의회 개원 후 33년 만에 연임에 성공한 이 의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관례와 관행에서 벗어나 의회가 창조적 혁신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륜을 통해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궂은 일을 도맡아 동료 의원들이 기를 펴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통합 등 큰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갈팡질팡하지 않도록 시의회가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의원들과 협력해 후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으로 더 나은 대구를 만드는 발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화 부의장은 “대구시의회가 대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모든 의원님들이 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9대 의원으로서 의정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규 부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직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의정 생활에 필요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치의회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담고 충실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26~27일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