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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20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 30일 개막

김승건 기자 입력 2024.06.23 08:01 수정 2024.06.23 12:00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 2배 늘어


영덕군 대표 여름스포츠 축제인 ‘제20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30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영덕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덕군과 영덕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엔 모집 마감일인 지난 달 31일 기준 개인과 동호인 단체 3,900여 명이 신청해 작년보다 2배 많은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영덕 육상연맹은 올해 여름 무더위가 심할 것을 예상해 풀 코스 종목을 폐지하고 단체 준비운동, 샤워 및 얼음 부스 운영, 코스별 교통 및 안전요원 배치, 생수 부스 운영 등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세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경기는 하프 코스, 10㎞, 5㎞ 3개 종목이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밖에 이번 대회 개회식은 마라톤 전문 사회자 배동성 씨가 MC를 맡으며,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이자 명품 해안 둘레길인 블루로드가 선사하는 청정한 자연과 특색있는 코스를 한껏 만끽하면서 건강한 삶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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