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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앞줄 가운데)이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정책기획단)을 출범하고 참석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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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청이 지난 20일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정책기획단)을 출범했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 시대 속에서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과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대구미래교육의 정책 전환과 이에 맞춘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 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인구감소와 이로 인한 국가소멸의 위기를 교육으로 극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대구미래교육정책 공모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위한 T/F팀 구성 ▲대구교육공동체 가족가치관 인식설문조사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슬로건 공모 ▲2024 대경 명품박람회 지속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 부스 운영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현장 중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4개 분과 총 26명으로 구성돼 각 분과별 학교급에 맞는 교육 정책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정책기획단 단장은 구지중 박미숙 교장, 유치원·특수학교 분과장은 구지세현유치원 오경녀 원장, 초등학교 분과장은 삼영초 이옥정 교장, 중학교·고등학교 분과장은 함지고 김두열 교장이 각각 맡는다.
또 정책기획단의 주요 운영 방침은 대구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한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 수립 및 관련 교육 정책의 정교화, 현장중심 정책 기획을 위한 학교급 기준 분과 구성 및 연령과 성별의 균형을 고려한 분과원 구성(현장 교원),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사전 인식 조사를 통한 의견수렴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 정책 의제 발굴이다.
박미숙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교육 현장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서 당면한 문제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급격한 학령 인구감소는 우리 사회 전반 복합적 위기를 초래할 것이며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 에게는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학령기 학생에게 형성될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는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이며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적 접근이다. 앞으로도 급감하는 인구 문제에 대해 현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