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서재문화체육센터의 수영강사들이 강습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회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지난 21일 오전 7시 40분경, 대구 서재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강습 도중 갑자기 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A씨를 강사들의 신속한 조치와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해냈다.당시 강습을 진행하고 있던 김민수 강사(30)는 물 속으로 쓰러지려던 A씨를 발견하고 즉시 수영장 밖으로 끌어냈다. 의식과 맥박이 없는 A씨를 살리기 위해 김도균 강사(41)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3분여 만에 기적적으로 A씨의 맥박과 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의식을 회복한 A씨는 출동한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되었다. 대구시설공단은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김도균 강사와 김민수 강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였다.오정탁 기자 ojt04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