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8일 금강송면 하원리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2만명째 진료 기념행사를 가졌다.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오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3년 4월 발대식을 가지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해 이날 금강송면 하원리에서 2만명째 진료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신체가 불편한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군은 매주 4회씩 운영해 4년 4개월 동안 677개 마을을 순회했다.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 ․ 물리치료사 ․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춘 대형진료버스를 이용해 의료기관으로부터 4Km(10리)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속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령화 사회의 맞춤형 건강사업이자,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의 수요와 건강욕구에 부응하도록 특화된 보건사업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울진군의 평생건강도시 구현에 더욱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울진=권태환 기자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