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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북농협, ‘경북형 도농 상생자금 전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8 14:29 수정 2024.06.18 14:37

↑↑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이 강소농협 육성을 위한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이 열고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강소농협 육성을 위한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북농협은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본부 부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강소농협육성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농촌 농협 5곳을 선정 후 경북농협 차원의 체계적인 경영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쌍림·무을·영순·은척·현서농협이 지난해에 이어 강소농협 육성대상으로 선정돼 2년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강소농협 육성 프로젝트의 주요내용은 지난해 참여 농협별 수립한 중장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전략·공통KPI를 마련해 경영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계획(Plan)-실행(Do)-평가(See) 체계를 완비하는 것이다.

또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경제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소농협 건전결산 달성 지원을 위해 지역본부 임직원이 현장을 찾아 자문에 나서고 있다. 또 프로젝트 수행 우수 농축협에 대해서는 각종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차기 육성대상 선정에 우대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농협 차원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경북내 10개 시 지역 농협으로 구성된 시 농협운영협의회에서는 경북형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결의하고 지난 2021년부터 매년 1억 원의 기금을 모아 강소농협육성프로젝트의 추진동력을 확충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금모금액을 연간 1억 5000만 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의하고 늘어난 기금은 육성대상 농협의 경제사업에 필요한 업무용동산 취득 등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힘써 지원해 준 도내 10개 시 농협 조합장에게 감사하다”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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