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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3개월 연속 부진세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6.13 15:34 수정 2024.06.13 15:34

취업자 3만 명↓

↑↑ 4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지수(한은대경 제공)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 부진이 지난 4월 기준, 3개월 연속 이어졌다.

이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실물경제 동향보고에 따른 것이다.

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비 2.5% 감소해 3개월 연속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12.6%)과 전기·영상·음향·통신(-9.5%), 기계장비(-5.9%)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제조업 출하는 0.5%, 재고는 0.9% 각각 증가했다.

대형 소매점 판매는 신발·의류, 음식료품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월비 7.9% 줄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2.9%, 2.2% 감소했다.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동월비 93.5% 증가했으나 허가 면적은 67.8% 줄었으며,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만 8864가구로 전월비 511가구 줄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비 3만 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늘었고, 농림어업,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줄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2.4%, 경북 2.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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