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리교과교육연구회(회장 류정하)는 지난 2일 일본 방위성이 ‘2016년판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실은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지리교과교육연구회 회원들은 “독도는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계속하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지리연구회 회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독도 교육을 비롯해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는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연수에 참석한 도교육청 독도 담당 오홍현 장학사는 “독도 역사 왜곡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도 교육 강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도지리교과교육연구회는 철원 및 연천 일대의 자연 및 인문 경관을 살펴보고, 통일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2일~3일에 걸쳐 ‘2016 여름답사 및 학생참여형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