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상주총판 대표 안성진씨가 지난 4일 사용하던 냉장고가 고장나서 불편을 겪고 있다는 동성동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인 560리터 냉장고(100만 원 상당) 1대를 지원했다.
강 모 씨(69)는 “냉장고에서 냉장실이 고장 나 냉동실에서 얼린 생수를 냉장실에 넣어 사용하니 시원하지 않아 다가오는 여름철에 음식이 전부 상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큰 냉장고를 새로 설치해주니 생일 선물을 받은 것같이 너무나 기쁘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성석환 동성동장은 “여름철 관내 취약계층 가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수락해 질병 예방 및 건강 유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