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833명을 대상으로 대구, 경북지역 13개 위탁대학에서 ‘2016하계정보화능력향상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스마트 기기 활용과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활용교육은 지난해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화돼 내년도 초등1~2학년부터 실시된다.이 연수는 학교 현장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을 사례 위주로 실시해 교수·학습방법의 변화를 주도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수석교사들의 주도로 진행된 ‘스마트, 수업을 만나다’연수과정은 스마트 기기와 앱을 활용해 수업을 공개로 스마트 활용수업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업 참관 후 연수자들과 수석교사들은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점에 대해 토론하고, 배움 중심의 학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추가해 교수·학습과정안을 작성ㆍ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스마트 기반 교실수업개선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이 연수에 참가한 교사 정민혁은 “스마트교육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공개된 수업을 보고, 나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협력과 활동중심의 스마트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