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아들이 3일, 검찰로 넘겨졌다.<관련기사 본지 5월 29일자 참조>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날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6일 오후 9시30분 경, 대구 동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아울러 범행을 말리던 어머니 C(50대·여)씨도 손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알려진 내용 이외에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