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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024년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임원선거’ 방송토론을 하고 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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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경북 교육청과 함께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 ‘2024년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임원선거’에서 경북 고등학생 6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방송토론을 실시했다.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임원 선거 선거방송 토론은 도 규모에서의 전국 최초 민간 선거방송토론으로서 작년부터 시행되어 2회째 실시되고 있다.
학생자치참여위원회는 각 학교의 학생 회장이 경북 22개 시·군의 지역별 연합학생회를 구성한 후, 각 시·군 연합학생회의 대표가 모여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분기별 1회 정도, 교육감에게 직접 교육정책 제안, 애로사항 전달 등의 소통을 한다.
지난 학생자치참여위원회는 ‘학생회 공약사항 이행예산’을 증액하는 등 경북교육정책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선거방송토론은 공통질문‧주도권 토론 및 시청자 질의응답으로 이뤄졌으며, HCN경북방송에서 인터넷 라이브방송을 통해 경북 관내 전체 고등학생이 생방송으로 상호소통 할 수 있도록 했다.
생방송과는 별도로 HCN경북방송의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해당 채널에서 오는 12일부터 1주일간 방영 될 예정이다.
김종현 경북 교육청 학생생활과 과장은 “선거방송토론을 통해 후보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선택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현 공직선거제도 중 하나인 선거방송토론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높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북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공보·선거벽보가 서류 심사라면 선거방송토론은 면접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새내기 유권자들이 선거방송토론을 통해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방송토론은 경북선관위 유튜브 채널과 HCN경북방송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